이기대 갈멧길

집 근처에있는 이기대 공원을

처음으로 가봤다

정말 맑은 늦가을의 날씨에

엄청나게 좋은 풍경

마치 어느 유명한 외국 관광지를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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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린 시티

이기대 공원에 도착하니

몇가지 공연을 하고 있다

민재가 배가 고프다고 하여

라면을 한개씩 사먹고

이기대 갈멧길을 걸어 보았다

민준이는 여전히 사진 찍을때

멋진 포즈를 취해주어서

나를 기분 좋게

그리고 사진도 잘나오게 해준다

갈멧길을 걷다 민준이와 둘이만

바닷가 바위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몇장 찍었다

민준이 사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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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이곳 저곳에서

민준이가 웃는 얼굴로 포즈를 취해준다

민재도 사진을 찍히고 싶어 하는것 같다

몸매가 예전 같지 않아

귀여운 맛이 전~~혀 없다

큰일이다

갈멧길 가는 중에 조그마한 동굴 발견

민준이는 서스럼 없이 동굴로 들어가 본다

중간 중간에 여러개의 구름 다리가 있다

그렇게 많이 흔들리지는 않는다

갈때 쌓아놓았던 돌탑

돌아가는 길에 그대로 있어

기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