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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지인과 함께간 청도 운문사 야영장


예전에 청도 운문사는

몇번 가본 적은 있지만


야영데크를 예약해서 가기는 처음이다

대기자로 우리 가족만 갈려고 하다

데크가 2개나 예약되는 덕분으로

지인과 함께 가게 되었다



도착하자 마자 즉석에서 만들어 먹은

어묵 꼬지

출출해서 인지 모두들 맛있게

호루룩~호루룩~한다


해먹을 달아 주니 여원이가

제일 좋아한다

집에 있는 침대를 팔고

방에 해먹을 설치하는것이

좋겠다고 몇번이나 말한다


아직 예약자가 오지 않은
 
데크위에서


편안하게 담소중




간단하게 어묵으로 요기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걸었다

민준이는 여원이 누나하고

잘 논다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숲길

그리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좋은 사람들과 같이 걷는 길

멀리서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 함이 보인다










야채 말이 꼬지와 닭꼬지는

굽고 먹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귀영씨와 여원이가 너무 맛있다고 해서

마음이 푸근 하다

식사후 커피와 과일로

자연 휴양림에서 주는 휴식을

좀더 느껴 본다


물이 많이 차갑지만 아이들이

물속에 들어가니 별로 차갑지 않다고 하며

너무 잘 논다

한 여름에 왔으면 좀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민준이의 함박 웃음








아이들의 수다

잘 어울려 노니 좋다
















 PET 병을 잘라서 대충 조립후

먹다 남은 막장을 안에


발라주니 물고기들이

마구 들어 간다.
 
한 30여 마리 잡은 것 같다


민재는 이제는 낚시대는 필요 없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삼겹살을 모두 구워 먹고

조금더 놀다

라면을 끓이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사들고 간 이번 캠핑

귀영씨가 깜짝 놀랬지만

가져간 음식은 1박2일동안

거의 남김 없이 다 먹어 치웠다




내년 5월쯤에 다시 한번더

캠핑을 생각 해 본다

1박 2일 짧았지만 아주 좋은 휴양림 속에서

즐겁게 쉬었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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