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대기 예약으로 겨우
통나무 집을 예약할수 있었다
통나무 집을 예약할수 있었다
세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대초도" 통나무집
쌀쌀한 날씨라 할머니가 가지고온
작은 담요를 망토를 만들어 주니
민준이가 통나무 집 앞에서
포즈를 취해 준다
도착하자 마자
편백나무 숲을따라 산책을 하였다
극도로 맑은 공기가
몸을..... 마음을 .....정화 시켜주는 것 같다
공사로 편백 나무를 베어낸것이 있었다
민준이는 나무의 나이테를
처음 보는것 같다
나이테라고 가르쳐 주니
몇개를 세어 본다
민재 민준이
어떨때는 참 사이가 좋은것
같은데.....
대부분 티격태격 싸운다
그래도 점점 나아지고는 있는것 같다
민준이가 삐졌다
근데 민재의 얼굴 표정은 뭔지??
저녁에 통나무 집안에서
술래 잡기를 했다
손바닥 만한 집안에서
술래 잡기란???
민재는 덩치가 커서 숨을 곳이 없다
한번은 그냥 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방바닥에 않아 있었다
그러나
덩치가 작은 민준이는 나름 숨을 곳이 몇군데 있었다
씽크대 서랍안....식탁밑....
마지막으로 여행 가방에 숨길려하니
놀래서 울고 말았다...
민재의 얼굴에 묻어나오는 미소가
참 보기 좋다
항상 이렇게 민재가 웃는 날이
많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나서 민재와 민준이는
밖에서 대화 중이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수 없다
민재가 동생 민준이의 등에 손이 가 있다
둘 사이의 친근감...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참 보기 좋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어느 휴게소를 들렀다
경치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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