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돼지 껍데기를 파는집이 새로 생겼다.
민재와 둘이서 갔다.
민재는 가게앞에서 먹기 싫다고 안들어 갈려고 한다.
겨우 달래서 들어갔더니....
먼저 집에 갈테니 혼자 먹고오라고 한다.
아이스 크림 한개 사줄테니 같이 먹고 가자고 하니 다른 테이블에 앉아서 먹는다.
삼겹살이 좋아 보인다.
적당한 비게와 오돌뼈도 같이 붙어있다.
따라 나온 찌께다시.
이건 무우 뿌리라고 한다.
파지래기나 간장/와사비/양파절임이 없이 상치무침이 나온다..
맛이 별로다..
고추장 양념구이와 간장 양념 구이껍데기중 간장 양념으로 주문했다.
주방에서 초벌로 구워나온다.
사진으로는 맛있어 보이지만
주례에서 먹어본 껍데기 구이와는 차원이 틀리다.(맛이 그다지 없다는 소리)
서비스로 오뎅탕도 나오고 했지만 민재는 자기 입맛에 맞지않는지
식탁에서 고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