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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일광으로 잠시 여행

 

아파트 바로뒤에 생긴

동해선 전철을 타고

일광으로 놀러 갔다

 

동래에서 일광까지

30분이 채 안걸린다

 

출퇴근 시간외에는

30분마다 한대씩 온다

개통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다

 

 

이런 지하철 표는 처음본다

 

 

 

일광역에 내려서

민준이를 몇장의 사진에 담았다

 

사진을 찍을때 마다 포즈를

잘 취해줘 고마운 마음이 든다

 

 

일광역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있는 일광아구찜

엄청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북적인다

 

너무 추워 아무도 없는 바닷가

일광에서 유명한 찐빵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민준이는 바퀴달린 신발을 신고

역 안을 왔다 갔다 타고 다닌다

차를 몰고 가는것 보다

훨씬 가까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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