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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삿포로 여행


2012년 1월 26일 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삿포로의 여행길에 올랐다.

민준이가 태어난 이후 가족만 같이 가는 해외 여행은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비행기 앞 탑승 브릿지 앞에서 기분좋게 사진 한장 찍고~~







민준이는 좌석에 앉아서 탑승권을 가지고 한참 가지고 논다






기내에서 어린이용으로 나눠준

그림 책 같은것으로 또 한참을 가지고 논다


목적지 도착 직전, 온통 하얀 눈으로 덮힌

삿포로 시내

비행기 문이 열리자 마자 민준이가 제일 먼저 내려 달려간다.


유니세프 모금함 앞에서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하면 돈을 많이 받을수 있는데라고 한다.

얼마전 새배돈으로 장난감 산것을 가지고 그런다.

도착하자 마자 호텔(키타히로시마 클라세 호텔)로 바로 갔다.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그다지 맛있다고 느껴지는 음식은 없다.





호텔에서 나눠주는 "유카타"라는 가운을 입고

복도에서 사진 찍기 놀이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오타루 운하 쪽으로 관광을 시작했다.


꽁꽁 얼어 붙은 오타루 운하

사진 팜플랫으로만 보던 풍경이 우리 눈앞에 있다.





전날밤 호텔앞 마당에서 눈싸움을 실컷 해놓고는
 
눈만 보면 둘이서 눈싸움을 한다.

6살 차이지만 둘이 똑같이 논다.





단체 관광객 일행중 한명이

민준이가 귀엽고 이쁘다며 같이 한장 찍고 싶다고해서

민준이를 잠시 빌려 줬다.

속으로 기분이 좋다.


오타루 시내 둘러 보는중





곳곳에 특이한 눈사람을 많이 만들어 놨다.



오르골 전시장을 방문

잠시 보다가 일본풍의 거리를 더 보고 싶어서 바로 나왔다.
















다음 행선지인 요테이잔의 후키다시 공원

약수물이 유명하여 일본의 명수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눈이 엄청나게 오고있다.







쌓인 눈의 높이가 1m는 족히 되는것 같다.





민준이는 눈뭉치를 만들어서

형에게 던질거라며 좋아한다



실컷 눈 구경한후 점심으로 먹은 해산물 나베 정식

연어를 같이 넣어서 만든 요리

밑반찬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다.



지금도 화산활동을 하고 성장중인 기생 활화산 - 쇼와신잔

산중턱에 연기가 모락모락 나고있다.




사이로 전망대를 방문

호수를 한눈에 볼수 있는곳이다.

처음 도착했을때는 안개때문에 잘 볼수 없었는데..

버스를 탈려고 하는데 안개가 걷혀서 다시 가서 봤다.








둘째날 관광을 마치고
 
노보리베츠 만세각이라는 호텔로 갔다.

타다미 방으로 되어있다.

첫날과는 다른 무늬의 유카타를 준비해줬다.

네명이서 방안에서 사진 찍기 놀이를 좀했다.

사진을 안 찍을려고 해서
 
혼내는 척하면서 몇장 찍었다
.



온천을 마치고 식사를 했다.

삿포로 생맥주의 맛이 정말 괜찮았다.






유황냄새가 물씬 풍기는 지옥 계곡을 방문


노보리 베츠 시대촌을 방문했다.

우리나라의 용인 자연 농원 비슷한 곳인것 같다.










노보리 베츠 시대촌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토리무시 우동"

야채, 닭고기, 우동을 쪄서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이다.

오도리 공원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공원이 눈축제 준비로 폐쇠를 해놔서

공원앞에서

민재 민준이는 또 눈싸움에 여념이 없다.


엄청난 눈구경을 뒤로 하고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



눈이 많이 내리는 공항 답게 항공기 날개위 눈치우는 장비가 아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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