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둘이서 외출했다.
퇴근중에 전화가 와서 배고프다고하기에
둘이서 외식하자고하니 좋다고 한다.
내도 배가 출출하기도 했다.
해운대 바닷가 뒷편을 해메고 다니다 일본식 선술집을 발견했다.
오늘 부터 개업한 집이란다.
테이블이 아닌 방으로 안내되어서
기다리길 시작했다.
5분정도 기다리니 찌께다시가 나왔다.
민재가 좋아하는게 없다.
좀더 기다리니 계란찜이 나왔다.
민재는 배가 고픈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참으로 오랜 기다림(20~25분 정도 기다린것 같다) 끝에 첫 메뉴 꼬치 구이가 나왔다.
양이 참 적다.
민재는 소세지 꼬치 부터 먹기 시작했다.
좀더 기다리니 오꼬노미야끼가 왔다.
먹음직 스럽게 보인다.
민재는 맛있는지 다음에 엄마와 같이 한번더 오자고했다.
요리가 나오는 동안 계란찜을 두개나 먹었는지 메인 요리는 얼마 먹지 못한다.
맛있게 요리하는것도 좋지만 오래동안 고객을 기다리게하는건 바람직하지 않은것 같다.
바로 옆에 베스킨 라빈스가 있어서 큼직한놈으로 한개 사고 집으로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