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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야기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1박2일간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캠핑을 갔다

이번 캠핑요리는 매번 했던 베이컨 말이 꼬지인데...

정성이 좀 더 많이 들어 갔고

야채를 좀 더 많이 넣었다


두께 감이 있어 구울때 은은하게 오래 구워야 한다.

그리고 닭꼬지와 목살 야채 말이도 준비 했다






세시간 가까이 자동차로 달려서 도착한
 
남해 편백 자연 휴양림


편백 나무 숲속에 야영 데크가 있고

바로 옆에 차를 댈수 있어 무었보다 편했다

해먹에 누워 좋아하는 민준이....




형제 둘이서 카드 놀이를 하고있다

텐트 옆에는 베이컨 꼬지와

야채 목살 말이가 구워지고 있다




파리 낚시대를 가져갔다

아이들에게 낚시를 하자고 했다

물이 별로 깊지도 않고, 고기도 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민준이에게 낚시를 해보라고 시켰다

5분도 지나지 않아 제법 큰 물고기 한마리를 낚아올렸다

이때까지 계곡에서 본 가장 큰 물고기인것 같다

민준이는 신이났고

이에 질세라 민재도 한마리를 더낚았고...

모두 세마리의 큰 물고기를 낚았다

그리고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가라고 방생 했다.



아이들이 낚시를 하는 동안

해먹에 잠시 누웠다


하늘로 쭉~~ 뻗은 편백나무 숲, 맑은 공기

잠시나마

나에게

"휴식"이라는 선물을 주는것 같다.




민재는 물고기 한마리 더 낚아 볼려고

한시간 가량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자연 휴양림을 산책했다

둘이는 잠시도 가만히 있질 않는다

싸우고, 고함치고, 도망가고, 잡으러 가고

그리고 또 싸우고,,,,

어쩌다 잠시 잘 놀고 그렇다



텐트에서 자고 난 다음날 짐을 챙기고 나올려는데

민준이가 도마뱀을 발견했다.

잡아서 집에서 키우자고 한다


잡기도 어렵지만
 
키우기는 더 어렵다고 하고 포기했다





캠핑을 마치고

나비 생태 공원을

들렀다




















예전에 집에서도 키운 장수 풍뎅이

민준이는 한참을 이 벌레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비 생태 공원 옆에 있는

바람 흔적 미술관을 들렀다

개인이 운영한다고 한다

나름 깨끗하게 잘 꾸며져 있다





개구리를 왜 잡냐고 하니

아이들은 개구리 잡아 달라고 난리고

애엄마도

동심을 이해 해라고 하며 머시라 머시라 한다


우여곡절 끝에 무당 개구리 한마리 잡아서
 
통에 넣어 줬다




바람흔적 미술관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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